저에게 글쓰기는 잘하고 싶지만 즐겁지는 않은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하나씩 주어진 글감을 고민하며 평가의 부담 없이 저에 대해 쓰는 이 시간이 즐거웠어요. 때론 건너뛰고 싶었던 적도 있었는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줄 쓰고 나면 또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렇게
어느새 20번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요.
이 워크숍을 통해 크게 세가지를 얻었어요. 일단 작문의 즐거움을 얻었구요, 꾸준하게 쓸 수 있는 근력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필요했던 자심감을 얻었어요. 이제 글 쓰기 위해 책상에 앉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며 공감하기도 하고 새로운 이야기도 알게 되면서 유대감이 생겨 매일 1시가 기다려지실 겁니다. 글 쓰기를 시작해보려는 분께 매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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