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북스의 워크샵 참여한 지 벌써 4번째입니다.

그동안은 재테크, 그림, 식단 기록 등이었고 이번엔 <나는 매일 작은 성공을 합니다> 였습니다.

사실 작은 도전을 하고 책을 읽으면서 미션을 수행한다.

정도로만의 정보를 갖고 시작했지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주간의 미션과 1주일의 전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미션.

그리고 끝까지 완주하기 위해 내가 들인 노력을 생각해보니 지금껏 해왔던 워크샵 중에 단연 가장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더라구요.

마감 시간이 지나면 피드백을 주지 않으니, 시간 내에 글을 쓰려고 노력했고 이 행동은 자연스럽게 오키로북스에 글 남기기라는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게 되더라구요.

어른이 되면 한번 잡힌 습관을 바꾸거나 새로운 걸 추가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인데 오키로북스가 가능하게 했어요.

그리고 매일 출석표를 통해 OX로 표기해주니까 뭐랄까 단 하루도 빠지지 않아야겠단 오기도 생겼어요.

함께하는 20일 동안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참여했다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구요.

메인 미션 뿐만 아니라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미션들에게도 종종 영감을 받았어요.

이번 워크샵이 꽤 재밌어서, 바로 다음 2월에 시작하는 워크샵도 결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