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월 1회도 아니고, 주 1회도 아니고, 매일 매일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리고 예상과 다르게 너무 바빠진 6월이라 더 자신이 없었는데...
(처음에 시작 날짜를 정확히 몰라서 숙제를 늦게 한 이틀 말고)
3일째부터 마지막날까지 정말 매일 내가 이걸 해냈다.
이걸 하며 몇년동안 해매던 저녁 루틴이 자리잡혔다.
(부디 계속지켜지길)
그리고
10일동안 열 가지 주제에 내 생각을 쓰면서,
나 자신을 모르겠다는 물음표에서,
나는 나를 너무 잘 알겠다는 느낌표로
바뀌었다.
10개월이 아니라,
딱 10일만에 생각이 완전히 달라지다니...
10일의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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