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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30] "책 안 산다고 응원 안 하는 건 아니에요."

작성자 오키로북스(ip:)

작성일 2023-07-30 17:44:13

조회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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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픈하고 2주동안 손님들로부터 축사를 받았어요. 

많은 분들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써주셨는데요.

저는 이상하게 이 축사가 기억에 남더라고요. 




"한번 와보고 싶었어요. 

책 사야 응원된다고 하는데 오늘 안 산다고 해서

응원 안 하는 건 아니에요. ㅠㅠ 

다시 와서 살거니까요 ㅋㅋ"










전에 인스타그램에 위와 같은 글을 올린적이 있어요. 

아마 걱정하는 사람은 책을 안 사고, 

응원하는 사람은 책을 산다고 했던 문장을 보고

저렇게 쓰신 게 아닌가해요. 



저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돈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형편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책 한 권을 사는 것도 부담이 

되는 그 마음도 잘 알고 있어요. 


제가 늘 하는 말이자, 오키로북스의 목표가 있습니다. 

"손님을 부자로 만들자." 

우리 손님들이 부자가 되어야 오키로에서 

부담없이 책도 더 많이 살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저희가 고르는 책,

저희가 하는 워크숍 모두가 성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손님의 성장이 결국 오키로의 성장이 될테니까요. 


독립출판물을 팔던 오키로가 갑자기 왜 바뀌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렇게 오키로가 추구하는 게

달라졌기때문에 저희가 제안하고 판매하는 책도

바뀐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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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남****

    작성일 2023-08-07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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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저도 1인 사업자로서 가끔 하소연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소비자에게 안팔린다는 이야기를 안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안팔린다 안팔린다 하면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기도 하고요. 딱 한번만!이 좋은 것 같아요. 피로감을 주거든요.. 당장 뜨끔한 사람들은 수익을 올려주지만, 애매한 사람들은 눈치주기처럼 느껴져서 조용한 사람들은 멀어지거든요...! 정말 생존을 걱정한다면 구입하겠죠? 그리고 그게 오키로가 해내야하는 숙제인것같아요!! 잘 해내어가고 있고요.
  • 작성자 오키로북스

    작성일 2023-08-07 14: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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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맞아요. 안 팔린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손님들에게 하면 정말 피로해지죠. 사실 오키로는 어떤 서점보다도 책을 많이 파는 서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규모에서 이만큼 책을 판다는 건 기적에 가깝다고 늘 생각하거든요. : )
  • 작성자 조****

    작성일 2023-08-05 11: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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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독립출판물을 판매하는 오키로도 좋았지만, 지금의 오키로는 더 가는 길이 명확해진 것 같아요.
    또 변할 수도 있겠죠.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 곧 유연함이고 계속 성장한다는 뜻인 것 같아요 :)
  • 작성자 오키로북스

    작성일 2023-08-07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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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맞아요. 또 변할 수도 있을 거예요. 저나 경희 씨가 변하면 또 다른 길을 걷겠죠. 그게 유연함이었다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호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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