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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9.14] 하루에 2번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

작성자 오키로북스(ip:)

작성일 2021-09-14

조회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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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를 쓰는 이시보

오늘은 일찍 집을 나섰다.

왜냐하면 부천에 가서 출근 전 햄버거를 먹을 거라는 장대한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 부천역 근처의 햄버거 가게들을 떠올렸다.

부천역 지하에 KFC, 부천광장 뒤편에 맥도날드, 광장 길 건너에 노브랜드 버거…

그렇게 쟁쟁한 후보 중에서 고민하다 그냥 가장 이동이 적은 KFC를 먹기로 했다.

지하철이 부천역에 도착하고 곧바로 KFC로 향했다. 

다행히 홀 안에 사람도 별로 없고 기다리는 사람도 없어서 빠르게 징거버거를 손에 쥘 수 있게 됐다. 

징거버거를 선택한 이유는 메뉴 사진에서 다른 버거 사진에는 상추나 토마토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햄버거를 가장 좋아하는 이유도 밸런스가 완벽한 음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암튼 만족스럽게 징거버거를 먹은 후 오키로에 출근을 했다.

그렇게 부지런히 작업하다 3시 반쯤에 사장님이 얘기를 꺼내셨다.

‘우리 햄버거 먹을래?’

보통 저녁 시간은 5시 이후지만 사장님은 아직도 성장기인지 저녁 시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뭐라도 먹어야겠다며 음식을 사 오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난 점심에 햄버거를 이미 먹었기에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무슨 햄버거를 먹을 거냐고 물어보니 ‘크라이치즈버거’를 주문한다고 하셨다.

징거버거는 치킨패티…크라이치즈버거는 소고기 패티…곧바로 콜을 외쳤다.

왜냐면 치킨과 소고기는 햄버거라는 같은 카테고리에 있지만 전혀 다른 음식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같은 고양잇과인 호랑이와 고양이 같은 느낌이랄까…

시간이 지나 배달이 온 햄버거를 먹었다. 역시나 치킨과 소고기 패티는 다른 음식이란 생각에 확신이 드는 맛이었다. 

녹은 치즈가 붙은 소고기 패티의 깊은 맛이 점심으로 먹은 징거버거를 잊게 했다.

그렇게 기분 좋게 햄버거를 먹고 저녁 시간이 지나 이 일기를 쓰면서 드는 생각은…


아 얼큰한 거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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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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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안질리시는거 맞나요. ㅎㅎ 얼큰한 햄버거는 없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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