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말이라 뒤숭숭한 은지코의 일기입니다 :)
1. 여러분 제가 쇼핑 요정인 거 다 알고 계신가요?ㅎㅎ
제가 물건 사는 거, 새로운 거 트라이해보는 걸 좋아해서
뭘 엄청 사는 스타일이거든요.
최근에는 특별히 사고 싶은 것도 없고, 다 쓸데 없다고 느껴져서
소비가 거의 없었는데…. 두둥….
네… 다이어리의 시즌이에요….
왜 이렇게 문구가 사고 싶은지!
다이어리가 있는데 또 새로운 거 사고 싶고
새 다이어리 사면 펜이랑 스티커도 사야될 것 같고
그래서 문구 사이트를 여기저기 뒤지고 다니는 중입니다 호호!
내 지갑 뒤숭숭 멈춰!!!
2. 제가 요즘 자주 하는 생각이 뭐냐면요.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 맞나?’ 입니다.
조연도 엑스트라도 꼭 필요하지만
적어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여야만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예요.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나?
후회하지 않을 만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살고 있나?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좋아하는 걸 즐기면서 살고 있나?
이런 질문을 매일 던지는 요즘입니다.
당연히 이런 질문을 던지는 과정이 저를 더 나은 방향으로 끌어주겠지만
당장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지금은 마음이 뒤숭숭해요?
내 마음 뒤숭숭 멈춰!!!
3. 어제 갑자기 급체를 했어요.
세상에… 먹은 것도 없는데 갑자기 체해서
몇 번을 토하고 난리였지 뭐예요??
일기를 쓰면서
‘아픈 얘기 이제 그만 쓰고 싶다’ 생각하는데
이렇게 또 쓰고 있네요 흑흑ㅋㅋㅋ
내 몸 뒤숭숭 멈춰!!!
여러분에게는 뒤숭숭한 일이 하나도 없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혹시나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서로 응원해주자요!!! :)
댓글목록
작성자 엄영지
작성일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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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키로북스
작성일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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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요즘 해도 짧아지고 날씨도 추우니까 괜히 더 움츠러들게 되고 잡생각이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이럴 때일수록 잘 먹고, 잘 자고, 산책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영지님 일 년 동안 많은 성취 해오신 거 제가 다 지켜봤으니 남은 2022년은 편안하게 보내봅시다!! 아자아자❤️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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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시아
작성일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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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몸상태가 괜찮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얼마 남지 않은 2022년은 아프지 않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