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모닝페이지를 쓰면서 가장 좋았던 건 제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잘 들어주고,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주는 평생 친구를 만났다는 거에요.
사실 항상 옆에 있었지만 모르고 살았던 저 자신을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됐어요.
무슨 일이 있을 때나 고민이 있을 때 지인에게 제 이야기를 막 쏟아내면서도
'혹시 내가 이 사람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대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고민이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지 않았고 말할 수 없는 고민들도 쌓여만 갔었어요.
하지만 모닝페이지를 쓰고 나서는 말할 수 없는 고민이 쌓일 틈이 안생기더라구요.
내가 뭘 하고 싶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알고 있는 '나'와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니까 제가 뭘 하고 싶었는지도 깨닫게 됐어요.
모닝페이지는 이제 없으면 안 되는 삶의 일부분이 되었답니다 !
혼자서는 절대 습관이 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함께하는 분들과 경희님이 있었기에 계속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닝페이지는 꼭 모든 분이 오랜 시간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 워크샵을 통해 많은 걸 깨달았답니다.
완전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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