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기수째 함께 했는데요.
함께하니까, 제가 3~4일을 못 썼더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숨겨진 가능성 발견 프로젝트를 하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끝까지 해내는 태도를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번도 빠지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해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더라고요.
그러고 나면 다시 시작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다시 하게 되는 건, 이런 분위기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좀 빠진 날이 있어도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다시 시작하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몇일 빠졌다가 다시 3페이지씩 쓰려면 조금 버겁게 느껴지기도 해요.
그럴 때 그냥 한 페이지만이라도 적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세 페이지 다 채우더라고요.
3달째 하고 있어서 그런지, 모닝페이지 쓰지 않고 몇 일 보내고 나면 뭔가 먼지가 쌓여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모닝페이지에 다 쏟아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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