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북스 비기너 글쓰기 시즌 1은
약 800명이 참여한 오키로북스의 대표 글쓰기 프로그램입니다.
시즌 1은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를 주제로 진행했었는데요.
시즌 2는 글쓰기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키워드 2개로 주제로 500자 이내의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6년 동안,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책을 만들고 싶은 분, 중학생, 작가가 되고 싶은 분,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함께 글을 써왔습니다.
글을 통해 나의 생각과 감정을 되돌아보고 마주 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자유주제를 고수해왔고요.
그때마다, 이런 의견을 주시는 분들이 있었어요.
"저도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글을 쓰고 싶다는 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게 아닐까?’ 싶었는데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주제가 없는 글쓰기 자체가
막막하게 느껴졌던 거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럼 2개의 글감만 제시하면 어떨까?
가령 ‘커피’와 ‘책’ 이라면
이 두 개의 키워드를 통해서만 글을 써보는 거죠!
두 개의 키워드만으로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글쓰기 주제가 정해집니다.
- 커피 마시면서 책 보는 취미에 대하여
- 우연히 커피 마시면서 책 보는 사람을 봤을 때 드는 생각
- 커피를 책에 쏟은 경험
- 한 달에 책과 커피에 쓰는 비용에 대하여
- 커피와 책을 포함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 5가지는?
어떤가요?
키워드 두 개로도 다양한 이야기를 써볼 수 있죠?
3주 동안 저희가 매일 두 개의 키워드를 드릴 거예요.
여러분은 두 가지 키워드를 보고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여러분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쳐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