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소비기록 워크숍을 시작하여 두 번의 결산을 해보았습니다. 

소비기록을 시작하기 전에는 생각없이 돈을 써서 몰랐는데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돈을 많이 쓰는지 보이더라구요. 

소비를 많이 한 날엔 왜 그런지 한 번 생각해보고 내 기분이 어떤 지 돌아보게 되었어요. 

그 후로 돈을 쓰기 전에 나중에 후회할 소비가 될지 한 번 고민해보고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엔 오팀장님이 결산을 꼭 해보라고 하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귀찮아도 이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 안 썼다고 생각한 것들이 모여 큰 돈이 되는 것도 보이고 

무엇에 돈을 많이 썼는지 소비를 줄여야 될 항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소비기록을 해보니까 잘못된 소비습관을 조금씩 바꾸려고 노력하게 되어요. 

아직 완전히 고친 건 아니지만 후회되는 소비를 줄이기 위해 기록을 계속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