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 일기 요정은 은지코입니다 :)
아침에 밖에 나갔다가 너무 추워서 깜짝 놀랐지 뭐예요.
여러분 오늘 옷 따뜻하게 입고 외출하셨나요?
오늘 일기에 무슨 이야기를 쓸까 고민했는데
이 이야기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어젯밤이었습니다…
감기에 걸린 저는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된장찌개를 끓여먹으려고 했죠.
평소에는 감자를 안 넣어서 먹는데
어제는 감자가 넣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감자를 썰다가 그만… 손도 같이 베어버렸습니다.
너무 깜짝 놀라서 갑자기 현기증까지 나더라고요.
놀란 마음을 추스르고 병원에 가서 꿰매고 왔답니다.
원래 모든 사고가 다 황당할 정도로 빠르게 일어나는 거라지만
어제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계속 헛웃음이 나오는 거 있죠.
다행히 심하게 다친 건 아니라서 처치를 잘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손가락 못 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친 손가락 잘 고정해두면 나머지 손가락으로도
무리없이 타이핑이 가능해서 천만 다행이에요ㅎㅎ
내년에 아주 좋은 일이 생길 예정인지
연말까지 액땜을 제대로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틀 내내 재택을 했는데
내일부터는 출근도 다시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늘 아프고 나서야 하는 생각이지만
진짜 안 아프고 안 다치고 건강한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여러분, 건강 잘 챙기세요!!
그럼 이만~ 뿅!
댓글목록
작성자 이지영
작성일 2022-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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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시아
작성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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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지
작성일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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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빈
작성일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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