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룰루레몬에 운동복을 사러 가서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조금 전까지 친절히 저를 응대해주셨던 분이
"혹시 오키로북스?"라고 여쭤보시더라고요.
닮았다 했는데 러닝을 하신다길래 제가 맞구나
라고 생각하셔서 물어보셨다고요.
전에 오키로에서 이 워크숍을 들었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이 책을 읽고 러닝을 시작했더라고요.
2019년에요.
저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자기계발서를 혐오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성공이나 부는 저와 관계가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고, 제가 성공할 수 없으니 어쩌면 일부러
혐오를 통해 나도 모르게 멀리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접했는데
성공은 그냥 선택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내가 성공을 선택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더라고요.
그러니까 누구나 선택만 하면 할 수 있었던 거죠.
그 이후 저는 제 삶을 조금씩 바꿔갔어요.
이 책에서 말하는 걸 하나하나 해나갔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게 러닝이었고, 독서였고,
1,000명의 오키로 팬을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이 워크숍은 사실 책을 읽어도 내 삶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책을 잘못 읽는 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금더 효율적으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었어요.
매일 읽고, 질문하고, 대답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서 말이죠.
1월 1일이 되기 전에 한 번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차피 3주는 흐를텐데 혹시 모를 기회를
잡아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제가 그랬듯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