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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러닝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운동 자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기도 했고, 자율적으로 뭔가 잘 해내지 못합니다.
그치만 운동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었죠. 그러는 중에 몸이 적신호를 보내더군요. 이명이 들리고 눈 밑이 떨리고 일단 체력이 너무너무 딸리더라구여.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가지구...
강제성을 부여해서 운동을 하자 마음먹고 오키로 러닝클럽에 참여했습니다. '뛰고 기록하면' 된다기에 첨엔 이 부분이 나에게 얼마나 작용을 할까 의심스러웠는데 효과는 굉장했어요. 다른 분들의 기록은 침대에서 저를 일으키고, 응원의 댓글을 읽으면 조금 이라도 더 뛰게 하였답니다.
저질 체력이라 한번에 많이 뛰진 못했지만 조금씩 조금씩 거리를 늘려갔어요. 그 재미와 성취감이 체력뿐 아니라 '할 수 있다' 라는 마인드도 키워주었습니다.
따뜻한 댓글과 응원스티커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10월 러닝도 함께 힘내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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