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오키로북스에서 네 번째로 신청한 워크샵이었는데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20일 모두 빠뜨리지 않고 제출하겠다는 목표를 이뤘거든요.
처음 얼굴을 그리기 시작할 때 그림, 처음 전신을 그렸을 때 그림과 비교하면 제가 봐도 많이 늘었어요. 매일 조금씩 꾸준히 그리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러워진 것 같아요. 그림이 느는 게 보이니 재미가 붙고 다음엔 뭘 그릴까 하고 매일 점심부터 기대하게 됐어요. 이제는 사람 사진을 보고 자세나 옷을 관찰해 따라 그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생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매일 그림과 함께 적은 글에 대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남겨주셔서 좋았어요. 오키로북스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저에게 큰 힘이 되었거든요.
사람 쉽게 그리기 기본을 마치셨다면 전신&포즈 그리기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이 워크샵을 하면서 보다 다양한 포즈, 각도, 머리, 옷을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내일을 기다리게 했던 워크숍이 이제 끝났다니 너무 아쉬워요. 일상 그리기는 기간이 겹쳐 신청하지 못했는데, 다음 기수가 열리면 도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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