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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를 위한 매일의 온전한 시간

작성자 김****(ip:)

작성일 2020-11-27 18:06:59

조회 135

평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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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나에 대해서 매일 고민해본 적이 있을까
있다면 아마 취업시즌 때 빼곤 그리 없는 것 같다.

출근 후 아침 여덟시에서 아홉시까지의 시간은
온전히 나를 위해서 쓴 것 같다.
물론 가끔 급한 일이 있거나 회사에 오질 않는 날이면
글을 써야한다는 사실을 까먹기도 했다.

그렇지만 회사에 오면서 드는 생각은
오늘은 어떤 주제일까라는 기대감이다.
어떤 주제에 대해서 오늘은 써볼까라는 기대가 들었다.
그래서 지옥같은 월요일에 출근하면서도 출근길이 가벼운 순간도 있었다.
물론 그 순간이 길지는 않았지만 놀라운 일이었다.

그렇게 글을 쓰면 항상 답글을 달아주시는데
얼굴을 뵙진 못했지만 따뜻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발새발 쓴 글을 읽고 피드백을 달아주시는데
인정욕구가 있어서인지 몰라도 더 글을 잘 쓰고 싶었다.
글을 쓰는 실력이 늘었다라고 평가하기보다 글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는게 더 맞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무언가 허전하기도 하다.
더 이상 주제를 던져주는 사람도 없고 답글을 달아주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하니
혼자서 글쓰는 걸 지속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한 달 남짓한 기간동안 몇 일을 제외하곤 정말 틈틈이 글을 써왔으니
조금은 용기가 난다. 개울가에 발은 한 발 담근 느낌이다.
이 느낌 그대로 머리까지 담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 글을 조금 더 많이 쓰게 되었을 때
글을 본격적으로 쓰게된 계기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오키로북스를 통해 글쓰기가 친숙해졌기 때문이라고 말할 것 같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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