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 해보자고 시작한 소비 기록이 두 달을 거의 다 채워가고 이제 세 번째 시작이 가까워 오고 있어요.
그동안 다행히도(!) 하루의 기록도 빠트리지 않고 꼬박꼬박 채우고 있습니다.
일기 한 글자도 제대로 쓰지 않던 제가 이렇게 기록이라는걸 열심히 하고 있다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두 번째 소비 기록을 하면서 가계부와 통장, 카드들을 다시 돌아보고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만든 가계부 포맷에 기록하는게 왠지 뿌듯해서 돈을 쓰면 더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기록을 하게 됩니다.
운 좋게 새해의 시작과 두 번째 소비 기록 기간이 맞아서 새해의 시작을 말끔하게 하는 느낌이예요.
소비에 대해서도 돌아보게 되었지만 소비 기록을 하면 자연스럽게 하루의 생활을 돌아보게 되어서
제 하루를 더 많이 아껴주고 기록으로 남기게 되는 것 같아요. 오사장님이 왜 기록의 중요성을 계속 이야기 하시는지 깊게 공감하는 요즘입니다.
세 번째도 잘 채우고 여기에 세 번째 후기를 쓰며 재테크 모임으로 옮겨가는 것이 다음의 목표예요!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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