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기초가 되는 동그라미도 신경써서 그릴려니 삐뚤어지고 찌그러져서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그림까지 그릴 수 있게되며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갑니다.
홈페이지에 매일 올라오는 글 아래엔 총 참석인원 중 출석한 인원이 표시가 되고, 이제 시작인데 당연히 어려운 거라며 조급하게 그림을 잘 그리려고 하는 것 보다 매일 매일의 꾸준함과 성취감을 가지라는 응원의 말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림을 공유하진 않기 때문에 '나만 아직 이 부분을 그리는 걸 어려워하나?', '나만 뒤쳐지고 있는 건 아닌가?'하는 비교, 불안, 의심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도 나와 같이 하루하루를 쌓아가고 있다는 든든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키로북스의 응원의 피드백과 함께 저도 한 달의 꾸준함을 느껴보게 되네요 !
하루 중 그리는 행위에 오롯이 빠져 즐기기 시작했으니 저는 또 다시 한 달을 쌓아가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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