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매일 매일 정신없이, 아무 생각없이 떠밀려 살고 있다가 

문득, 아 나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건가? 이게 맞는건가? 내가 원하는 것이 이런건가?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제가 그 순간에 운명처럼 성장을 위한 넥스트 스텝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저는 이 성장을 위한 질문들이 저에게 정류장 같더라구요.

맞는 버스를 탈 수 있도록 기다리는 정류장이요. 

20일 동안 사실 매일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다는 건 의식적이지 않으면

매우 어렵고, 귀찮고, 심지어는 고통스러운 일일거예요. 

그러나 주시는 질문을 가만히 생각하고 있으면 그 시간이 조금은 수월해 지는거 같아요.

제 답에 대한 피드백이 궁금해서 글을 안 남길수가 없더라구요. (물론 며칠 놓쳤지만..ㅠ) 

저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고, 새로이 영감을 얻은 것도 있고,

정말 넥스트 "스텝"에 발을 디딘거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