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동안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머릿속에 떠다니던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어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주제들도 있었는데 새롭게 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한 달이었습니다.

처음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을 때는 500자 쓰는데도 꽤 오래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의외로 하고 싶은 말이 많을 때 글을 줄이는 게 어려웠어요. 

매일 글을 쓰다 보니 이제는 쓸 주제만 정해지면 글 쓰는데 드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었어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달인데, 한 달 동안 글감을 고민하고 글을 쓰는 시간은 항상 기다려지는 시간이었어요. 

어릴적 일기쓰기 숙제처럼 하는 글쓰기 모임이 아니고 내가 신나서 하는 글쓰기 모임이었습니다.

오늘 새로운 글감은 뭘까 자꾸 오키로 사이트에 확인하러 오게돼요. 

가볍게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꼭꼭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