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던 출퇴근길이,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가, 작거님의 질문들 덕분에 풍성해졌어요.
바로 글감이 떠오르던 질문들도 있었고, 밤동안 곰곰이 생각해야 쓸 수 있었던 주제도 있었어요. 늘 시간을 잘 지켜 제출하는 모범생은 아니었지만, 지나서라도 꼭 메모장에 따로 글을 써두었답니다.
한동안 엑셀이나 피피티에 압축된 글자를 나열하기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쓰기다운 글쓰기를 했더니 괜히 뿌듯함도 들었어요. 작거님과 편지를 주고 받는 느낌도 들고요. 왠지 정이 들어버린 느낌적 느낌 아시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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