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완벽주의자이신가요? 이 워크숍으로 저는 '완벽을 버려!'라는 머리의 명령을 조금은 따를 수 있었습니다. 꾸준히가 어려우신가요? 저는 20일 챌린지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주제를 읽으면 어떤 소재를 쓸지 가볍게 골라요. 물론 어떤 때는 막히기도 하지만 저는 10분 타이머 맞추고 해서 시작을 일단 합니다. 마음에 안 들면 다시 쓰는 거죠!

글을 쓰고 제출하면, 오키로 식구분이 일기장에 의견을 적어주시는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포근한 코멘트가 달립니다. 이 포근한 반응이 좋아 저는 새벽에라도 글을 써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제출하기 전 한 번 더 확인을 해요. 글이 호흡이 짧은가? 너무 의식의 흐름은 아닌가? 그러면 수정을 하게 됩니다. 물론 완벽하다 생각은 하지 않지만, 초고에 비해 정돈된 글을 비교하면 '괜찮은데?' 생각이 들어요.

 이 워크숍이 제공하는 편하게 글쓰기가 실현됩니다. 정말 부담스럽지 않은 글쓰기 해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10분만 여유를 내보세요. (아, 10분 만에 500자 채워 쓰기는 저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10분 내로 소재는 꼭 골랐어요!) 꾸준함과 완벽을 덜어내는 마음과 작은 글쓰기 알통이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