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기록과 가계부의 차이점은 기록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습관기록노트에도 함께 소비기록을 적고 있는데, 오늘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충동소비가 있었다면 왜 그랬는지, 사고 나니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이번 소비 기록 워크샵을 통해서 사용 금액 누적하고 하루 소비를 기록하는 걸 넘어서 나의 소비 패턴이라던가, 어느 부분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프로젝트를 한번쯤 참여하고 난다면 이후에는 혼자서도 기록하면서 소비를 바꿔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메리트는 함께 기록을 하고 피드백을 받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소비기록을 보고, 피드백을 준다는 것은 그만큼 저도 소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는 점이 저는 가장 큰 메리트라고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무지출로 보내는 날도 많았고, 안 먹어도 되고 안 사도 되는 일에 생각 없이 결제 버튼을 눌렀구나라는 생각에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조금 더 많은 금액을 저축할 수 있었을텐데! 싶은 아쉬움까지 드네요.
가계부를 꾸준히 쓰기 어려우시거나 분명 내가 쓴 돈은 맞는데 돈이 다 어디갔지? 라는 생각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소비 기록 프로젝트를 통해서 자신의 패턴을 파악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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