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인턴>으로 함께 공부했어요!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도 아닌데 회화 공부가 될까?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온종일 입으로 영어 문장을 중얼거리는 저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정말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매일 하는 녹음 과제와 작문 과제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아요! 

빼먹어도 혼나지 않고요! 평가받지 않고요! 눈치 보지 않고 즐길 수 있어요! 

스스로 할 수 있는 만큼!

(자세한 후기는 요기!)

우선, '녹음 과제'를 할 때는

 머리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는 게 아니라, 녹음하기 위해서 은지코님이 올려주신 음성을 계속 듣고 따라 하기를 반복했어요.

녹음된 내 목소리를 들어보면 "아.. 이거 아닌데?" 하면서 은지코님과 최대한 비슷하게 될 때까지 따라 하게 되더라고요. 

계속 따라 하다 보니 스스로 발음이 나아지는 게 느껴져서 정말 뿌듯했어요. 

부족하지만 성장하고 있음에 뿌듯함을 느꼈고, 녹음본을 단톡방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성취감이 생겼어요. 

부족해도 아무도 저를 평가하지 않기에 전혀 부담감이 없었어요. 

 실제 대화처럼 연습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셔서, 혼자서 영화 속 주인공으로 빙의해서 말해봤는데 이게 왜 이렇게 즐겁던지요.. ㅋㅋ 

액션과 감정을 담아 녹음하면 더 자연스럽고 잘하게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문장을 입 밖으로 내뱉는 모습에 스스로 놀랐습니다. 

 회화 연습에 정말 효과 있어요!

'작문 과제'를 통해서는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본 영어 표현은 확실히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걸 느꼈어요.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과제도 보면서 다양한 표현들을 많이 배우고 그들의 글에 공감했어요. 

 여기에 은지코님의 피드백! 

영어에 대한 피드백만 딱 해주는 게 아니라, 

모든 참여자의 문장에 담긴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정성껏 댓글을 남겨주시는 게 느껴졌어요.

쉽지 않고 당연한 게 아닌 걸 알기에 정말 감사합니다. 이건 진짜 감동! 최고! 

 거창하게 작문을 하는 게 아니라 그냥 알려주신 표현만 이용하는 건데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요ㅠㅠ

아주 작은 칭찬에도 저는 춤추는 고래가 됩니다~ 

소통하는 느낌, 함께 공부하는 느낌 뿜뿜! 들어요. 

'아 이런 소통도 정말 즐겁고 행복하구나~' 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얻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