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하고 후기를 남겼는데
벌써 6개월째네요. 매번 후기를 남겻으면 6천원인데! 까먹어서 ㅎㅎ 이렇게 두번째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6개월째 러닝클럽 목표를 달성하였어요.
제 목표는 누군가에겐 작고 누군가에겐 크겠지만 저에게는 아직까직 알맞은 목표인것 같아요.
그 목표값을 찾는것도 러닝클럽을 하면서 알게 된것이겠죠?
1월, 2월, 3월 이렇게 1분기를 지나면서 총 100km를 넘게 달렸어요.
2022년을 시작하면서 오팀장님의 말씀대로 1년 러닝 목표를 잡았어요.
제 1년 목표는 400km 인데 이게 분기별로 100km 씩 달리면 되더라고요.
그래서 1월-33km 2월-33km 3월-34km를 뛰었습니다.
1월에는 백신접종으로, 3월에는 코로나 격리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목표 달성을 해야한다는 일념하나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달리기 하고와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저는 3N살이 넘는 시간 동안 운동과는 담을 쌓으며 살았습니다.
학창시절엔 체육시간이 공부하는것보다 더 싫었고, 운동회때는 도망가기도했었어요.
친구들이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물론 운동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할 순 없지만,
러닝의 장점들은 확실하게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러닝클럽을 통해 가을-겨울을 지나 봄에 달리고 있는데, 다시 쌀쌀한 바람이 부는 때까지는 도움을 받아보고 싶어요.
그때쯤이면 혼자서도 달리러 나갈 마음이 드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후기인지 일기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러닝클럽을 하면서 하게된 생각들이니 잘 느껴주세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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