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그냥 꾸준히 글을 쓰는데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워크샵이었는데
이번 시즌의 주제였던 '관계'에 관한 열다섯 가지 주제에 관해 글을 써보며 곰곰히 자신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모든 주제에 쉽게 글을 쓸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은지코 님이 꼼꼼히 읽고 힘이 되는 답을 남겨주셔서 지속할 기운이 생긴답니다 :)
500자는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어떤 내용으로 글을 써야겠다는 것만 정해지면 20분이면 충분히 글 한 편을 쓸수 있어요.
매일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기쁨과,
누군가의 진심어린 응원과,
그리고 자신이 놓여 있는 위치를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 까지,
두루두루 얻어갈 것이 많은 워크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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