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분씩 그림 그리면서 마음이 편안해졌었는데, 마지막 며칠은 제때 영상을 못봐서 오늘 벼락치기로 몰아서 했네요ㅠㅠ
처음엔 고작 막대기 인간 정도만 그릴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그림 그리기 수업이 괜찮을까 싶었지만
키드님을 따라서 한땀한땀 선을 긋다보니 그리는 행동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지난 열 번의 수업에서는 가능한 키드님의 그림을 그대로 따라 그려보았는데 앞으론 내가 좋아하는 색, 내가 좋아하는 모형으로 바꿔가면서 복습해보겠습니다!
이미 촬영된 영상을 보는 것이었고, 초보다보니 질문도 거의 없어서 키드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은 그림 제출 후의 짧은 카톡 정도였는데
그래도 혼자 내적 친밀감을 쌓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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