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워크숍은 벌써 여러 번 들었는데요,
이제 한 달 예산을 짤 때 자연스럽게 자기계발비에 포함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쭈욱 들을 생각이랍니다.
영어를 오래 공부했지만, 원어민 앞에서 얼고 영어로 말해야할 상황이 불편한 건 모두가 똑같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거든요.
워크숍을 듣기 전, 외국인 손님이 오면 땀이 뻘뻘 나고, 눈은 어디다 둬야 할지도 모르겠고 늘 제스처와 한국말을 섞어서 응대했어요.
워크숍을 들을 때에도, 뜨문뜨문 영어 몇 마디를 뱉긴 했지만 여전히 얼굴이 빨개지고 어렵더라고요.
드디어 이번 기수 중간에 외국인 손님이 오셨을 때, 서툴지만 문장으로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응대할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그 순간이 불편하지 않았던 게 큰 변화라고 생각해요!
함께하는 은지코님과 메이트분의 좋은 기운도 엄청나서
자연스럽게 열심히 하게 되고요, 잠시 쉬었다가도 꼭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
같이 하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고, 포기하지 않으면 영어가 편안해지는 날이 꼭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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