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 워크샵을 안 한 지도 꽤 됐고 오키로식구들과 교환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참신하고 재밌을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가까운 친구, 엄마가 있지만 모든 이야기를 하기도 어렵고 매일 마주치며 부딪히기도 해서 매번 좋기만 한 마음으로 답해주고 조언을 받기도 어려운 것 같아요. 내 이야기를 글로 풀어낸다는 점도 말하는 것과는 또 다른 장점이 있고 좋아하는 오키로 식구에게 내 이야기를 하다보니 남들에게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도 나올 때가 있어요. 다정하고 애정을 담아 해준 답장을 보면 하루의 행복이 채워지는 기분이에요. 온전한 응원을 받는 기분! 또 평소에는 인스타를 통해 오키로의 소식을 보기만 했지, 교환일기를 통해 진짜 친구에게 하듯 안부를 묻고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처음 시작한 워크샵이고 다른 워크샵과 달리 뭔가 배우고 결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고민하고 있다면 꼭꼭 신청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이거 끝나고 또 하고 싶어요☺️ 이렇게 본인의 얘기를 풀어내고 온전하고 따뜻한 응원과 답장을 받는 경험은 정말 소중해요. 살아갈 수 있는 이유, 힘은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저는 경희님과 일기를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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