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우연한 계기로 모닝페이지를 알게 되었고
경희킴이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신청했는데
제 인생은 오키로에서 이 워크샵을 신청하기 전과 후로 나누어져요!
새벽까지 혼자 노는게 너무 좋아서 아침이 너무 싫었고
점심에 출근해서 새벽에 퇴근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아침에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꽤 좋더라구요.
항상 알람을 열댓개씩 맞춰놓고 마지막 알람을 들으며 겨우 일어났는데
산뜻(하지는 않지만 나름..)하게 일어나서 따뜻한 물을 한 잔 마시고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운 후 모닝페이지를 쓴다는 것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하루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하루 종일 머릿 속에서 꼬여 있던 실타래를 풀기도 하고
평소엔 생각도 못 했던 새로운 계획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아침에 만들어 낸다는 것!
그리고 은근하지만 꽤나 끈끈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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