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모닝’이 없던 사람입니다.
겨우 눈떠서 씻고 준비하고, 강아지 두마리의 밥과 배변패드를 챙겨주고 나면 정말 시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나를 위한 시간은 왜 늘 부족할까 생각했었는데, 모닝페이지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아침이 생겼습니다.
아직은 5-6시에 일어나진 못 하지만, 그래도 7시에 일어나 30분 정도는 모닝페이지에 투자합니다.
여러기수를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아침에 뭔가를 한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그래도 일주일에 3-4일 , 5일 이렇게 작은 성취를 이루고 나면, 뿌듯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한 4-5번 참여한 것 같은데, 그 때 마다 아티스트웨이 책도 다시 읽고 있고요. 두 개를 함께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물론 모닝페이지 쓰는거? 혼자할 수 있는 일입니다.
그치만 혼자 하게 되면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아직은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 오키로에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단순히 모닝페이지 쓰고 출석 남기는게 아니라, 다른 분들이 남기는 인증 글에서도 영감을 얻게되고,
또 서로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 한 달 해보고 출석도 얼마 못 했네 하고 포기하지 마시고,
3개월은 연달아서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에도 1개월은 배우는 시간, 3개월은 되어야 적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돌아와서 다음기수도 참여신청하러 갑니다. :)
우리 함께 달려봐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