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가님과 다르지만 비슷한 전공을 했고 비슷하지만 다른 일을 한지 16년차가 되었어요. 그리고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마흔이 되겠죠.
비슷한 전공과 직업에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책 내용도 작가님의 표현법도 저와 잘 맞아서 재밌게 읽었어요.
그래서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지 생각을 해보니, 역시나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삶이 제 인생의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삶은 언제나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데, 그걸 지혜롭게 잘 해내려면 뭐든지 계속 배워야만 가능하겠더라고요.
가끔은 뭘 공부해야할지, 대충 사는 사람들도 잘 사는거 같은데 꼭 열심히 살아야할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요. 이 책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야하는 이유를 다시 상기시켜주었어요. 그리고 이 워크숍이 아니였다면 그냥 후루룩 읽고 덮었을텐데, 워크숍 질문으로 매일매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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