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올해 키워드는 몰입이었는데,
러닝을 그걸 도와준다. 그것도 늘.
러닝을 하고 시작하는 하루와 그렇지 않은 하루가 다르다.
이제 체감한다. 운동화를 신기까지가 참으로 어렵지만 러닝클럽 동료들 덕분에 그래, 나도 나가자라는 맘이 절로 든다.
스스로를 못 믿으면 미리 인증하고 만다!
이런 식으로 습관이 형성되고 몰입의 기회가 자주 주어진다.
삶이 좋은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내 눈앞에 펼쳐지는 일들을 다 받아들이는, 수용하는 자세를 얻게 되기도 한다.
뛰면서 헐떡이고 숨이 차올라 괴로우면서도 뛴다.
그것 자체가 모순인데 뛰고 나면 그렇게나 뿌듯하다.
그리고 함께 뛰고 있다는 것도 엄청난 격려고 힘이랄까!
요즘 드는 생각은 정말 러닝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을까?
또는 좀 더 일찍 시작하면 더 좋았을텐데! 아냐 그래도 지금 시작했으니 다행이지! 요 두가지다.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다. 그리고 멤버들.....너무너무너무너무 다정하고 고마운 사람들! 이런 건 다 같이 누려야 한다!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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