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북스 원정대를 하기 전, 인스타 계정으로 글을 종종 남기곤했으나, 구체적인 피드백이 없어 마음 어딘가가 헛헛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임을 통해서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진심을 담은 글을 통해 표현력도 배우고, 타인을 이해하고 공감한 시간이 되었네요.

5~6만원 남짓한 수강료를 보면 사람들은 ‘돈이 아깝다, 왜 이렇게 비싸냐?’ 또는 ‘사회 초년생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으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이유는 오키로북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뭘 해도 할까말까 고민만하다가 미루곤 했던 과거를 조금씩 극복해나가는데 도움을 준 곳입니다. 책을 만들거나, 자기개발을 하거나 지금 직장을 선택함에 있어서 ‘망설이지 말구 기회가 있으면 한 번 해보자! 오키로가 날개를 달아줄게! ‘라고 격려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줬거든요.

아울러 모든 사람은 인생이란 책을 쓰는 작가이자 책 그 자체이기에 오키로 원정대원들의 삶을 읽다보면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자신의 삶이 보다 풍성해져있음을 경험할 것이라 믿습니다.

7기,8기 내년에도 이어지는 모임에 꾸준히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에 도움을 주시고 서로서로 공감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오직원 김경희 작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