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자신에 대한 선입견들을 만들곤 합니다.
그 선입견 속에 갖혀 많은 선택을 주저하죠.
할까말까 망설여질 때는 일단 해보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어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어요.
애들과 집안일에 치여 매일 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내린 결정이었는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쓰게 되더라구요.
평가와 경쟁이 없고 내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할 수 있는 글쓰기라 자유롭고 부담없이 글을 쓸 수 있었어요.
글을 잘 썼는지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하는지에 대한 오키로 가족들의 댓글이 달렸다면
아마 중간에 기가 죽어서 포기했을거에요.
나를 글이 아닌 글에 비친 내 모습과 내 가치관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는 댓글 덕에 포기하지 않게 되었어요.
이렇게 인간적이고 관대한 구몬선생님이 있다면 전과목 신청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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