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갈 적고 싶고 꾸준히 하고싶었다 그리고 그걸 나누고 싶었고 그래서 신청했다.

무상으로 매일 무언갈 쓴다는건 나에게는 쉽지 않는 일이다  잃는 것이 없으니까

그렇다면 돈을 지불하게 된다면? 아까우니까 뭐라고 써지더라.

개근을 하진 못했지만, 못쓴 날은 괜히 뭔가 빼먹은듯한 허전함이 있고 또... 아깝다.

그리고 다같이 같은 글감을 쓰고있는 분들의 글을 보고 또 매일매일 댓글을 달아주는 직원분들의 글을 보면

나도 모르게 동질감도 생기고 자극도 생기고 이렇게 매일 써주시는 정성들에 나도 같이 열심히 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얼굴은 모르지만 혼자 그분들의 글을 보면 상상을 하기도 한다. 이분은 어떤 분이실까~~? 이런 상상게임도 재밌다.

그렇게 한달동안 글을 써갔다. 500자가 나한테 힘든일이였는데, 나중에 되가니 넘어가서 줄이느라 좀 힘들었다..

그리고 나의 글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응원해 주는 모임이라 너무 나한테 좋았고, 어떤면에서는 치료까지 됐다.

한달간 같이 쓴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직원 분들도 감사해요 !

또 글쓰러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