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의 시기에 비기너 글쓰기를 만난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선택이었다. 함께 견디는 사람이 있을 때 괴로움은 좀 더 견딜 만한 것이 되는 것 같다. 이곳에 사람들이 있었다. 다양하고 생기넘치는 풍경과 목소리가. 함께 간다, 함께 쓰고 있다는 실감이 참 좋았다.
비기너 글쓰기의 또 한 가지 장점은 대부분의 주제가 긍정적인 것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기억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사실 '러닝클럽' 에 참여하고 나서 오키로북스에서 하는 것은 믿고 신청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나의 생각은 옳았다.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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