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하루의 끝에 잠자리에 들 때 뭔가 무기력한 기분이 느껴지는 나날들이었어요.
하루를 보내기는 하는 데 손에 잡히는 게 없이 다 빠져나가는 기분요.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고 나서는 뿌듯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하루하루 못그리든 잘그리든 주어진 그림을 그리고,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며
매일매일 손에 잡히는 기록물을 만들어 내다보니 내가 무언가를 해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지막 날 그림을 다 그리고는 '아, 그림 실력이 좀처럼 안느네. 여전히 어렵구나.' 생각했는데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그린 그림들을 쭈욱 훝어보니, 조금씩은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어떤 분야에서든 단번에 실력이 쑤욱 오르길 기대하는 자신의 욕심이 성장을 방해하는 거 같아요.
그림을 그리는 시간대는 달랐어도 집에 귀가하고 나서 그림을 그리게 되기까지의 순서는 동일했던거 같아요. 물론 실패한 날도 있었지만요:)
이렇게 습관 하나도 조금씩 생겨가고 있네요.
참여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꼭 시작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의 선택으로 앞으로가 달라질 수 있잖아요? 그 기회를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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