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루에 500자로 뭐가 얼마나 달라질까 싶었어요. 매일 조금이라도 쓰는 습관을 들이자는 데 더 초점을 맞추고 시작했죠. 그런데 단순히 500자를 쓰는 것을 넘어서 매일 주어지는 질문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다는 게 너무나도 좋았어요! 내가 정말 뭘 좋아하는지 사실 어렴풋이 생각은 하고 있지만, 그걸 이렇게까지 표현해본건 처음이었거든요. 어떤 질문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거기도 했구요. 글쓰기 습관을 넘어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내 자신과 친해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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