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에 나는 부동산은 나랑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고 막연하게만 생각했고, 실제로 언제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그냥 언젠간 알아보겠지했었다. 워크샵이 없었다면 기사를 읽지도 않았겠지만, 읽었을 때 하나 하나 찾아보기 보단 그냥 대충 의미를 추측하면서 넘어갔을 것 같다. 하나씩 검색해보면서 내가 생각했던거랑 달랐던 부분도 있고, 조금 더 자세하게 연결된 부분들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누가 LTV, DTI, DSR 말하면 '음.. 저게 뭐지..?' 어려운 얘기를 하는구나.. 똑똑하다..' 생각하고 넘어갔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어려운 개념도 아니고 겁먹을 내용도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다.ㅎㅎ 그리고 이제는 네이버 메인에 부동산 뉴스를 읽어보는게 어색하지 않고 재밌다. 사실 경제에 대해서 잘 알고 싶으면서도 퇴근하고 나서 집에 오면 좀 쉬다가 하루가 지나가고, 혼자서 알아보고 공부하는 의지를 갖기가 쉽지 않았다. 운동을 혼자하는게 어려워서 PT를 받는 것 처럼, 3주동안 부동산 기초 다지기 PT를 받았다고 생각한다..ㅎㅎ 아직 부동산 관련해서도 알아야할 점이 많은 것 같은데, 좋은 워크샵이 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