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사람 없는 대낮에 영화를 보기 위해 백수생활을 합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보고나면 글을 쓰곤 했는데, 지금은 글을 쓰기 위해 영화를 봅니다. 어떤 영화는 2주간 머리를 싸매며 정리하려 애쓰기도 합니다. 틈만 나면 개봉 예정작 리스트를 보며 영화 관람 스케줄을 짜고 있습니다. 극장에 가면 하루에 네 편씩 볼 때가 있습니다.

[책 소개] 카메오는 영화를 사랑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혼자 쓰는 특별한 영화 진zine입니다. 매 호 마다 새로운 작가가 등장해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씁니다. 작품 리뷰를 쓰거나 배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개인적인 라이프 스타일이나 영화제에서 겪은 흥미로운 일화를 다룰 수도 있습니다. 카메오처럼 수 많은 영화 콘텐츠들 사이에서 잠깐이나마 등장해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의 시선과 생각을 독자들에게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