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흔을 2년 정도 앞두고
'더이상 이대로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생각에 마흔쯤 되면
삶도 꽤 안정적이고, 이뤄놓은 것도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혀 아니었던 거죠.
불안함을 느낀 저는 변화를 선택합니다.
그때 제 나이가 38살이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계속 살다가
나이만 먹을 거 같은 불안함이 있었거든요.
제가 20,30대때 생각했던 마흔이라는 나이는
꽤 안정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고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그런 마음을 먹은 건
정말 잘한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나 마흔을 앞두고는
내 인생을 한 번 전체적으로 돌아보고,
생각해봐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워크숍은 책 <이대로 마흔이 될 수 없어>와
함께 진행되는데요. 작가님도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거 같습니다. 워크숍은 2주간 매일 책을 읽으면서
나의 현재에 대해 생각하고 글을 써볼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저희가 이렇게 구성한 건
글쓰기야 말로 현재의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앞으로를 계획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의미있는 2주가 될 겁니다. 분명.
글쓰기가 여러분의 삶에 주는 장점도 알게 될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