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 작가님의 북토크는 제게 좋은 의미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말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김호 작가님의 책
<what do you want>를 읽게 되었는데요.
책도 정말 좋더라고요.
대신 질문하고 답해야 하는 내용이 정말 많았는데,
생각하는 건 힘들고 귀찮으니 저도 모르게
그냥 뛰어 넘고 편한 읽기만 했습니다.
그러다 이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책 속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글로 적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2시간씩해서 거의 8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그렇게 적고 났더니 제 삶에 대한 계획이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0시간은 제법 긴 시간처럼 느껴지지만,
제 인생 전체로 보면 굉장히 짧은 시간이자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저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이 더 특별했어요.
왠지 많은 분들이 저처럼 이런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으실 거 같아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내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함께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분명 혼자 읽는다면 읽기에서만 멈추실 수 있거든요.
깊게 생각하고 그 생각을 글로 적어보면서
내 삶의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