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오키로북스는 서점뿐만 아니라 카페도 함께 운영했습니다.
신메뉴도 만들고, 머물기 편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운영하는 게 쉽지 않아서 결국 카페를 접었고요.
‘카페를 잘 운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군’ 생각했습니다.
몇 년 전, 오키로북스로 쿠키 한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오랜 오키로 손님이 직접 만든 쿠키였죠.
커피와 베이커리를 함께 파는 카페 창업을 고민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흘러 고양시에 ‘안녕 정원’이라는 카페를
창업했습니다.
리뷰도 1,303개가 쌓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카페가 됐고요.
오키로가, 카페를 창업할 계획은 없지만
디자이너에서, 카페 사장으로 도전하고
경쟁이 심한 카페 시장에서 동네 카페를 잘 운영하는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언젠가 카페 운영을 꿈꾸고 있는 분,
카페 운영이 궁금한 분,
직업을 바꾸며 도전해 나가는 이야기가 궁금한 분에게
내가 좋아하는 일로 창업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