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로북스 추천이유*
“집 발코니만 봐도 알수 있어요. 저 집이 잘사는 지 못 사는지.”
이유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부동산 사장님에게 들은 이 말이 머릿속에 박혀있어요.
물건 정리를 잘하는 사람은 자산 관리를 잘할 가능성도 높다고 하셨는데
그때는 그 의미를 잘 몰랐지만, 지금은 그 말을 십분 이해합니다.
정리를 잘한다는 의미는 삶의 다른 부분도 잘 정리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물건을 찾느라 쓸데없는 에너지를 사용할 필요도 없거든요.
어쩌면 정리는 삶의 기본일지도 모르겠어요.
관리가 잘 된 집에 들어가는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아무리 힘들게 일한 날도 깔끔하게 정리가 된 집을
마주하면 “와~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거든요.
이불정리를 꼭 하라라는 말을 저도 자주 하는데,
씻고 잘 정돈된 이불로 들어가면 내가 오늘 하루도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요.
정리를 잘 못하시는 분, 집안에 물건이 많아 관리가
안 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집 정리에 대한 책같아 보이지만 소비와 공간,
그리고 삶에 대한 가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리만 잘해도 삶이 변합니다. 그건 제가 장담할 수 있어요.
저도 그렇게 변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