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막막하기도 하고 글감도 떠오르지 않아 몇시간이고 고민하고 몇 번이고 썼다 지우기도 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전보단 수월하게 쓰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뿌듯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올려주시는 글감을 통해서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쭉 되짚어 보면서 내 인생의 어떤 부분이
나의 기억 속에 생각보다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또 내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저는 해외에 사는 탓에 아침에 일어나서 그 날의 글감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었는데
벌써 마무리하는 주라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네요ㅠ 글 쓰는 습관을 들이는 것부터
나를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준 오키로북스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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