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 좋다! 좋아!
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오전에 일어나서 써야한다는 점이 조금 부담이었어요. 그렇게 부담이라고 생각하다 보니 매번 썼다, 안썼다를 반복해 왔는데요.
그럴때는 역시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일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오키로 워크숍 참여한 4주간은 휠씬 쉽게 모닝페이지를 썼네요.
모닝페이지의 장점은 참 많은데요. 그래도 그 중에 꼭 하나를 꼽자면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사실 시간은 빠르고, 세상도 빠르고 그러다보면 원하고 바라는 그런 것들에 솔직해지기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쉽게 선택하게 되는데요. 사실 나에게는 필요없는데 필요한 척 하기도 하고요.
그런 것들을 모닝페이지를 쓰는 것만으로 어렴풋이 구별할 수 있어요. 내 문제의 답이 당장 나오지는 않지만 적어도 내 스스로가 나의 어떤 부분의 문제를 알고 솔직해질 수 있다는 것. 비록 딱 나만 알더라도 그럴 수 있는 일이 꽤 필요하고 시원한 일인 것 같아요.
그 과정을 경희님의 솔직하고 따뜻한 모닝페이지 관련글들이 옆에서 도와주고 천천히 이끌어주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스스로에게 답답하거나 요즘 힘드신 분들에게 추천해요. 시작을 다정한 누군가와 함께하면 제 경험상 분명 또 후에 혼자서도 계속해나갈 힘이 생긴다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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