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제 시작인것 같은데 끝났네, 싶기도하고ㅎ 할 때는 하루의 시간을 떼어야 하니 열심히 할때도, 하기 힘들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하기 힘든 '꾸준함'의 끝을 하나 본 것 같은 후련함이 있습니다. 저는 성격이 급해서 책을 끊어서 읽는게 외려 힘들기도 했는데, 덕분에 감흥이 덜하면 넘겨버릴 수 있을 내용까지 샅샅이 적용하게 되고, 학교 공부 하듯이 뭘 열심히 한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싶네요ㅎㅎ
제가 이 워크숍에서 얻은 가장 큰 건, 약간의 자신감 이예요. 사실 성인이 되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는데 자신감을 어디서 크게 얻기가 쉽지 않은데, 함께 책을 읽으며,
어 나도 꽤 꾸준히 할 수 있네? 여기서 오는 자신감이 꽤 컸어요. 전에도 할 수 있었던 일들인데, 중요한 건 계속했다는 거였어요.
하다말다가 했던 습관들, 운동, 수면, 독서 등등의 영역에서 3주간 눈에 보일만큼의 보상이 스스로에게 따라와 줬던 것 같아요. (스쿼트습관 너무 열심히 해서 물렁다리가 제법 딴딴해졌다는ㅋㅋ)
다 끝나니 좀 더 열심히 해볼걸, 더 꼼꼼히 읽고 적용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이 책은 적용을 중점에 두고한 번 더 읽어야 겠습니다. 저 너무 길게 썼나요..ㅎㅎ여하튼 오팀장님 꼼꼼히 댓글 달아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티는 안냈지만 같이 워크숍 하신 분들 댓글 읽으면서도 많이 배웠어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신만큼 삶속에 그 이상이 보상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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