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페이지를 쓴 뒤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그날의 저를 가장 먼저 찾게 됐어요. 뭔가 하루의 시작이 단단해지는 기분이예요:)
처음엔 정말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 싶었거든요. 근데 그냥 친구한테 편지쓰듯, 친구한테 이야기하듯 하다보니 또 쓰고 있더라구요.
쓰다보니 누구보다 가장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는 제 자신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더 솔직해졌던 거 같고, 솔직하게 감정을 마주하기도 하고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마음을 좀 비워내고 오키로에 인증글 남기려고 오면, 경희님이 준비해주신 너무 좋은 이야기들과 메이트님들이 남긴 이야기들을 보며 다시 힘을 내요.
혼자 하는 듯 혼자가 아닌 걸 알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전에 혼자 모닝페이지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 습관이 들기 전까지는 혼자 지속적으로 하는 건 어려운 거 같아요.
오키로에서 함께 모닝페이지를 쓰는 덕에 조금씩 점점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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