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쓰려고 몇 번이나 쓰고 지우고를 반복한 워크숍은 처음입니다.

참 좋은데 이걸 어떻게 후기를 써야 할까..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키드님과 다른 분들의 따뜻한 격려를 듬뿍 받는 시간이라 좋았을까?

그림 그리는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피드백도 같이 보는 즐겨움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을까?

피드백의 한마디 한마디에서 진심으로 같이 고민해 주시고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길잡이를 해주셔서 좋았을까?

1주일 동안 피드백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면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아도 따뜻하게 맞아줄 사람들에게 보여줘서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았을까?

내 그림에 확신이 없었는데 나는 보지 못한 장점들을 쏙쏙 알려주셔서 좋았을까?

키드님과 1기 다른 분들 덕분에 많은 자신감을 얻고 나의 부족한 부분도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모두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