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0월까지의 후기입니다.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 있는 일이 많아서 시간을 내어 혼자 걷기 시작했는데 점점 꾀가 나서 하루 이틀 미루던 게 한 주 두 주로 이어졌어요.
그때 우연히 러닝 클럽을 알게 돼서 이거다! 싶어 가입(?)했고요.
9월에는 5일 동안 달리지 않으면 오팀장님의 독촉 전화를 받는다는 각서를 썼는데 겨우겨우 전화를 받지 않을 정도로만 달렸어요.
처음에 목표를 정할 때 자신을 과소평가하라고 당부하셨는데 저는 젊었을 때(?)의 체력을 생각하며 너무 크게 잡아서 결국 달성하지 못했어요.
10월에는 꼭 목표를 달성하고 싶어서 2km 12회 총 24km로 잡았어요.
신기하게 단지를 한 바퀴 돌면 딱 2km 더라고요.
처음에는 500미터 뛰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바로 오늘 2km를 쉬지 않고 달렸답니다. 기록도 갱신했고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3개월권을 끊었는데 3개월 후가 너무 기대돼요. 그때 또 후기 써보겠습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